2018년 3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0 2,975 2018.03.27 08:00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를 외쳤던 사람들은 일주일 후에 자기들이 돌변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모습으로 살아간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그렇게 살아간다. 쥐꼬리만도 못한 것 때문에, 생각도 양심도 뒷켠에 가져다 두기도 한다. 언제나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이라는 것을, 양심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두고 살아가려고 몸부림을 친다. 왜 그래야 하나? 그런 것들, 잠깐 접어두면 조금은 쉽게 살 수도 있는데... 수도 없이 갈등한다. 그런데... 어려운 길을 가게 하신다. 그 길을 가게 해 주십사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있지 않다. "나"를 지켜 주시는 그 분, 그 분의 은혜가 있기에... 순간순간의 흔들림을 떨쳐내고, 그래도 바르다고 믿어지는 길을 걸어올 수 있어 감사하다. 팰팍에 간다. 출발해야겠다. 8시다. 

 

러브 뉴저지 3월 월례회 취재를 갔었다. 제법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처음 참석한 목회자가 둘이나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Fort Lee에 있는 한남 마트로 전도를 나갔다. 한 시간 동안의 전도를 마치고, 2차(?)를 갔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모저모로 배려해 주시는 목사님들이 계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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