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7일 목요일

김동욱 0 5,754 2017.09.07 22:48

아침 식사를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했다. 혹시, 우리가 입장을 밝혀야 할 경우에는 내가 나서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고, 시간에 맞추어, 뉴욕 교협의 임,실행회의가 열릴 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사님, 뉴욕 교협 회장) 근처 도로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교회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 몇몇 목사님들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셨다. 몇몇 분들은 우리 곁으로 다가 오셔서 "ㅁㅊ ㄴㄷ!"하셨다. 있었던 일들을 알고 계셨다.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 알려진 것 같았다.

 

회의장소인 예배실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다. 이 대표님과 나란히... 김홍석 목사님께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셨다. 웃으며 악수를 나누었다. 미안해 하는 웃음 같았다.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총무 임병남 목사는 눈이 마주쳤지만, 서로가 아는 체도 안했다. 종일토록, 총무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뉴욕 교협 43회기 집행부가 지금 같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몇몇 목사님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하나 하나 공개할 작정이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적어도 3건은 공개했을 것입니다"고 말씀드렸다.

 

회의를 마치고, 몇몇 목사님들과 커피를 마시며,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드렸다.

 

집에 돌아오니 8시였다.

 

내일 아침 7시 쯤에 북부 뉴저지에 가야 한다. 11시 쯤에 자야 하는데, 잠이 들 것 같지 않다. 오늘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커피를 물 마시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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