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42분이다. 폐이스북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 ==> 8시 정각이다. 구글을 검색하니 유용한 정보가 있다. 페이스북 싸이트에 접속한 다음에 (하얗게 뜬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Refresh(다시고침)을 누르면, 싸이트가 열린다"는 글이 있었다. 그대로 해보니, 접속이 된다. ==> 8시 4분이다. 그런데, 접속한 후에, 뭔가를 클릭하면 또 하얗게 뜬다. 복구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술적 문제"란다. ==> 8시 40분이다. 살아났다.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던 유시민 씨가 방송에 나와 자기가 정치를 그만 둔 이유를 말했단다. 간접화법으로 쓰는 이유는, 그 방송을 내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그 방송을 보신 분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았습니다.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어둠에 쌓여 있는, 분노로 가득 찬 그럼 모습이었습니다. 그만 두어야겠구나... 정치는 내가 할 일이 아니구나...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가끔 만나는 목회자가 있다.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분노같은 것이 쌓여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예전에 보았던 모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