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ton, NJ에서 열리고 있는 "밀알 사랑의 캠프"를 취재하려던 계획이 어제밤 늦게 바뀌었다. 고 한기석 씨 재판 관련 기자 회견이 있다는 연락이 왔기 때문이다.
6시 50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뉴욕 교협에 들러 잠깐 일을 보고, 노던 203가에 있는 맥도날드로 향했다. 오전 11시 쯤 이종철 대표님을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기자 회견장에 가기로 했었는데, 내가 너무 일찍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아리랑"으로 가는 도중에 안창의 목사님을 만났다. 약속이 있으셔서 나오셨단다. 우리 두 사람에게 점심을 사주셨다.
기자 회견 취재를 마치고, 노던 190가에 있는 "오아시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1시간 정도 같이 있다가, 이 대표님은 댁으로 가시고, 난 김철권 님과 만나 2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8시였다. 뉴욕에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7시간을 썼다. [오후 9시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