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토요일고 배승구 장로님 장례 예배에 참석하러 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담임 송봉주 목사)에 다녀왔다. 배순자 권사님을 비롯한 고 배승구 장로님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다른 자리였으면, 매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을텐데, 그러지는 못했다. Oliver도, 진우도, 진찬이도, 진아도 엄청 많이 자라 있었다. 송봉주 목사님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송 목사님과는 몇 년 전에,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바로 돌아왔다. 유족들께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준비하셨는데 - 프린스톤 지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한식당은 없는 것으로 안다 - 그냥 돌아왔다. 내가 보기에 갈보리교회 - 고 배 장로님 내외분께서 갈보리교회를 오랫동안 섬기셨었다 - 옛교우들이 제법 많이 예배에 참석하신 것 같았다. 내가 있으면, 배 권사님께서 옛교우들을 살피시랴, 나를 살피시랴, 바쁘실 것 같았다. "잔치집이나 상가에서는 자리를 빨리 비워주는 것이 가장 큰 부조"라는 아버님 말씀도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일찍 돌아왔다.
장례 예배와 같은 시간에 커피브레이크 뉴저지 버겐카운티 센터 설립 감사 예배를 필그림선교교회에서 드린다. 취재 약속을 했었는데, 고 배승구 장로님의 장례 예배에 참석해야 해서, 취재를 가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화합은 야합이 아니다. 목회자들 중에는 화합과 야합을 동의어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