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6일 수요일뉴저지한인목사회 제17회 정기 총회가 오전 10시 30분에 은혜와평강교회(담임 한동원 목사)에서 열렸다. 모두 18명이 참석했는데,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 회원(최근 3년 동안의 회비를 완납한 자)은 나를 포함하여 7명에 불과했다. 뉴저지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얼마나 뉴저지한인목사회에 무관심한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회순 채택 순서부터 이견이 분출했다. 뉴욕과는 달리, 뉴저지는 회칙이 개정되는 즉시 효력을 갖는다. 오늘 회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개정된 회칙에 따라 회장, 부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회원들 모두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뉴욕은 회장 등의 선거에 관한 조문은 개정이 되더라도, 다음 회기의 회장 등 선거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회칙 개정 순서를 앞에 넣었다 뒤에 넣었다 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오랜 논의 끝에 회칙 개정안은 5명이 찬성하여 - 7명의 2/3는 4.6666 이다 - 통과되었다. 이제 뉴욕에 살면서 뉴저지에서 사역을 하는 목회자가 뉴저지한인목사회의 회원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만 71세 이상된 은퇴 목회자는 뉴저지한인목사회의 회원이 될 수 없고,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원 교회의 담임 목사도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뉴저지한인목사회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동으로 회원이 되었다.
페회 후 점심 시간이 되었다. 김동권 목사님께서 "김동욱 목사님! 권사님께서 목사님 드리라고 흰밥을 따로 챙겨 주셨어요!"라셨다. 점심 식사를 '열두 바구니'에 주문을 하신 것 같았다. 내가 잡곡밥을 먹지 않는 것을 아시는 박남제 권사님께서, 나를 위하여 꼭 흰밥을 따로 챙겨서 보내 주신다. 감사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