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4일 주일새해 첫 주일이다. 예배를 드리고, 친교 식사를 하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해야할 일이 있었다.
뉴욕에 취재 일정이 있었는데, 가지 않았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취재였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도 촬영을 해야 하는 취재라, 많은 생각 끝에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전화벨이 울렸다. "정도영 목사님" 이라고 떴다. 팰팍에 와 계셨다. '소문난 집' @Palisades Park, NJ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대접을 해 드리려고 했는데, 실패(?) 했다. 식사 후에, 길 건너에 있는 Cafe로 자리를 옮겨 몇 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당연히 조정칠 목사님 관련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호수 집사님, 신준희 목사님, 김홍선 목사님, 정영민 목사님, 길재호 목사님의 안부도 물으셨다. 반갑고 감사한 만남이었다.
조정칠 목사님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목사님께서 건강하셨을 때는, 1월 첫 주일 저녁에 우리들 - 조 목사님과 함께 사역을 했던 동지들 - 을 초대하셔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시곤 하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