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0 6,376 2017.03.22 20:58

오전 8시 쯤에 집을 나섰다. 출발해서 돌아올 때까지 지켜주시리라 믿고, 기도하면서... Englewood, NJ 에 있는 구세군교회에서 열리는 여성 목회자들의 healing camp 취재를 시작으로 2박3일의 일정에 돌입했다. 여자분들만 계시는 자리에, 남자는 강사 목사님과 나 뿐... 강사 오제은 박사님, 강의를 재미나게 하셨다. 참석하신 여자 목사님들, 낯이 익은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모르는 분들이셨다. 김금옥 목사님, 배임순 목사님, 장경혜 목사님... 내가 성함을 아는 분들이셨다.

 

오후 3시가 조금 지나서 그곳을 나섰다. 강의는 계속되고 있었지만, 나는 퀸즈한인교회로 이동해야 했다. 오후 5시부터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5차 총회가 개막되기 때문이다. 퀸즈한인교회에 도착하니 제법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사무실에 들러 김기훈 전도사님께서 주시는 커피를 마시고, 등록처로 이동했다. 나를 알아보신 목사님께서 내 이름표를 가져다 주셨다. 내 소속사가 "Christian Internet Publishers"로 되어 있었다. 그건 회사의 이름이 아니라 회사의 형태(모습)인데...

 

그곳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산수갑산 2로 이동했다. 박성원 목사님의 부친되시는 고 박기전 장로님의 장례 예식이 7시 반부터 중앙장의사에서 있는데... 그곳은 죄송하긴 하지만, 내가 가지 않아도 예식을 진행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산수갑산 2에서 있을 뉴욕총신 모임에는 내 '자리'가 있다. 모임 도중에 정익수 총장님께서 아주 반가와 하실 손님이 오셨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새한장로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고택원 목사님이셨다. 거기에 어떻게 오시게 되었는지, 왜 오셨는지를 쓰려면 제법 길다.

모든 일정을 다 마치고, 선교사의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가까왔다. 기사? 내일 써야겠다. [22일 오후 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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