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이면 가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막아 주시라고 기도드렸다. 쌓여 있는 기도들을 모두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가게도 하시고, 멈추게도 하심을 믿는다. 이번에도 그러시리라 믿는다.
무슨 일을 하던지 얼렁뚱땅 해서는 안된다. 어제 뉴욕교협 임시총회가 있었는데, 얼렁뚱땅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임시총회에서는 회의 소집 공고를 할 때 공고된 안건 외에는 다룰 수 없음을 뉴욕교협 임원들이 몰랐을까? 나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내용이' 알려지면, 반대하는 의견들이 분출할까 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려 했음이 분명하다. 세상 사람들도 그래서는 안 되는데, 목사들이 어떻게 그런 짓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제 취재를 가지 않길 잘했다. 갔으면, 엄청 열 받았을 것 같다. 혈압 관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