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수요일

김동욱 0 589 2025.09.03 17:46

"왜 그러세요? 어디 불편하세요?" 꿈을 꾸고 있던 나를 아내가 흔들어 깨웠다. 며칠 동안 나를 짓누르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껏 복음뉴스와 내가 견지해 온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미혹이었다. 그 '속삭임'이 맞는 말 같기도 했다. 꿈에 그 녀석이 나타나 나를 회유하다가,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래 봤자, 너만 힘들쟎아? 왜 너만 그렇게 유별나게 굴어?" 좋은 말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힘을 다 해 그 녀석에게 덤벼 들었다. 그런데... 내가 이빨로, 아내의 팔뚝을 물려고 덤벼 들었다는 것이었다. 아내가 깨어 있었기에 망정이지 - 8시 반도 되기 전에 자리에 들었었다. 계속 운전을 하느라 지친 나는 바로 잠이 들었는데, 아내는 잠이 들기 전이었다 - 아내가 자고 있었으면, 아내의 팔을 이빨로 강하게 물었을 것 같다. 그랬으면 아내에게 큰 상처를 입혔을 것이다. 천만다행이었다. 아뭇튼 못된 녀석을 퇴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

 

하나님께서 뉴저지우리교회에 허락하신 새로운 예배 처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렸다. 집에서 예전의 예배 처소까지의 거리가 5.8 마일이었는데, 새로운 예배 처소까지의 거리도 5.8 마일이다.

 

어제부터 쉬운말 성경(성서원 발행)을 읽기 시작했다. 9월부터 'ESV STUDY BIBLE'(부흥과개혁사 발행)을 같이 읽기로 했는데,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실천을 하지 못했다. 오전에 쉬운말 성경을 1시간 동안 읽고, ESV STUDY BIBLE을 3시간 동안 읽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그 동안 읽어오던 신학 서적을 1시간 동안 읽고, 1시간 정도 찬송을 하고, 복음뉴스 관련 일을 하고, 이틀 동안 쓰지 못했던 일기를 썼다. 오후 5시 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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