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에 University Radiology @Teaneck, NJ으로 향했다. 2년에 한 번씩 하는, 아내의 유방암 정기 검사를 위해서였다.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시 쉰 후에, 강유남 총장님 댁으로 향했다. 총장님 내외분을 모시고 소공동 @Palisades Park, NJ로 향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서였다. 뉴저지총신대학교에 편입하기를 원하는 학생과 관련하여, 내 생각을 말씀드리고 재가를 받았다. 총장님께서 피곤해 하셔서, 식사 후에 바로 댁으로 모셔다 드렸다.
집에 돌아와 바로, 빨래방으로 향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빨래방엘 가기 때문에, 빨래의 양이 제법 많았다. Wash ==> Dry ==> Fold까지 하는데, 2시간 정도가 걸렸다.
빨래를 집에 내려 놓고, 바로 Food Bazaar @Fairview, NJ로 향했다. 2주일 동안 - 보통 1주일 분을 구입하는데, 다음 주에 내가 Guatemala에 가 있기 때문에 금주에는 2주일 분을 구입해야 한다 - 먹을 식료품을 구입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후 8시가 조금 못되어 자리에 누웠다. 더운 날씨에 강행군을 한 탓인지 너무 피곤했다. 잠도 부족했다. 새벽녁에야 잠이 들곤 하는데, 새벽 기도를 하려고 5시 15분에 일어나니까 늘 잠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아내가 오전 5시 15분에 맞추어져 있는 내 전화기의 알람을 껐다. 우리는 스마트폰의 비밀 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내일 아침엔 푹 주무시고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