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의거 기념일이다. 4.19 의거가 일어났을 때, 난 국민학교 - 지금의 초등학교를 당시에는 그렇게 불렀었다 - 1학년이었다.
오늘이 내가 미국(뉴욕)에 온 지 만 33년이 되는 날이다. 1992년의 4월 19일은 일요일 - 당시에는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었다 - 이었다. 33년 동안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내가 목사가 된 것이다. 세상속에서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나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쳐 주시고, 목사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변화들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