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0 1,173 01.10 20:44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교회에서 돌아온 후로, 두문불출하며 하루를 보냈다. 1시간 정도 책장을 넘기고, 15분 정도를 왔다갔다 하고 - 이게 운동이다 - 를 반복하며 지냈다. 그것이 외출이 없는 날의 내 일상이다.

 

연세가 많으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중에 전광훈 목사님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유독 많으신 것 같다. 각자의 성향이고, 생각이니 그것을 탓할 생각은 없다. 헌데... 두 사람과 관련된 - 두 사람을 지지하는 - 사실 여부를 확인조차 할 수 없는 글들을 단톡방에 퍼 나르는 분들이 계신다. 재미난(?) 것은 그 단톡방에 계시는 분들 중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가 그 글의 내용에 동의(또는 동조)해서 일까? 아니면, 이러쿵 저러쿵 언쟁하기 싫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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