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수요일

김동욱 0 325 01.08 18:48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자동차를 향해 걸어가는데 오종민 목사님께서 아픈 소식을 전해 주셨다. "송호민 목사님의 장인어르신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송 목사님 내외분께서는 오늘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 편으로 한국에 가십니다." 순간 먹먹해졌다. 누구나 한번 가는 길이고, 피할 수 없는 길이지만, 그 일을 당하는 가족들의 아픔은 클 수 밖에 없다. 나도 그런 아픔을 겪었기에, 송 목사님 내외분의 슬픔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송 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한 유족들 모두에게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모든 장례 절차를 도와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심장전문의 정재훈 선생님을 만났다. 4개월 마다 받는 정기 검진을 위해서였다. 심전도 검사도 받았다. "한가지를 제외하곤 모두 좋다" 고 하셨다.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았다. 89였다. 내가 "혈관이 막혀 있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트롤'의 수치가 50 이하로 나와야 한다" 셨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라셨다. 어떻게 줄이지? 내 아침 식단은 계란 프라이 2개와 사과 반 쪽, 커피 한 잔이다. 저녁에는 Soy Milk에 Peanut Butter를 믹스한 것 한 컵이다. 점심에는 밥 반 공기(White Rice와 Black Rice를 혼합하여 지은 것)에 김치찌개(또는 된장 시금치국, 또는 미역국)이다. 약을 조절해 주셨다. Metoprolol Succ ER 200mg을 100mg으로 줄여 주시고, Ezetimibe Tab 10mg을 새로 처방해 주셨다. "'나쁜 콜레스트롤만 잡아지면, 4개월 마다 오실 필요 없고, 1년에 한 번만 오시면 된다." 셨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9517
3070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06:53 42
3069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04.18 45
3068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04.17 57
3067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04.16 87
3066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04.15 71
3065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04.14 95
3064 2025년 4월 13일 주일 김동욱 04.13 109
3063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04.13 80
3062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04.11 101
3061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04.10 99
3060 2025년 4월 9일 수요일 김동욱 04.09 100
3059 2025년 4월 8일 화요일 김동욱 04.09 103
3058 2025년 4월 7일 월요일 김동욱 04.07 123
3057 2025년 4월 6일 주일 김동욱 04.07 85
3056 2025년 4월 5일 토요일 김동욱 04.06 111
3055 2025년 4월 4일 금요일 김동욱 04.04 160
3054 2025년 4월 3일 목요일 김동욱 04.03 131
3053 2025년 4월 2일 수요일 김동욱 04.02 123
3052 2025년 4월 1일 화요일 김동욱 04.02 115
3051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김동욱 04.02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