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2일 주일

김동욱 0 6,726 2017.02.12 08:48

실내 온도가 낮지 않은데, 한기가 느껴진다. 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오전 8시 48분]

 

교회에 가는 길에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노면이 얼었었는지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 옆차와의 충돌을 막아주셨다.

 

친교 식사를 마치고, 바로 플러싱 162가에 있는 선교사의 집으로 향했다. 취재 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짐을 내려놓고, 바로 뉴욕효신장로교회로 향했다.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찬양제 시작 시간을 1시간 여 남겨 놓고 도착했다. 영안교회의 김경열 목사님께서 "항상 제일 먼저 오시네요!"라고 인사를 하셨다. 

 

문석호 목사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내가 변한 건지, 하나님께서 나를 바꾸어 놓으셨는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불편한 관계의 사람은 무조건 피했었다. 헌데, 요즘은 안그런다. 관계의 좋고 나쁨을 떠나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김주명 장로님을 뵈었다. 장로성가단원으로 활동하고 계셨다. 반가워 하셨다. 제법 오랫만에 뵈었다. 고 우한호 장로님의 장례 예식에서 뵈온 것이 마지막이었다.

 

찬양제를 마치고,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내일 오전 10시 반에 뉴욕교협 임실행위원회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모르고 있었다. 김동욱500닷컴이 신참 언론사라서, 아직 교협이나 목사회의 모임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할 때가 많다.

 

오늘 찬양제에 대한 기사는 수요일에나 써야할 것 같다. 동영상 편집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내일 오전에 뉴욕교협 임실행위원회를 취재하고, 저녁에는 뉴욕총신 봄학기 개강 예배를 취재하고, 화요일 오전에는 병원에 가야 하고, 화요일 저녁에는 필라밀알 30주년 기념 음악회 취재를 가야 한다. [오후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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