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0 1,914 2023.10.19 20:37

아우와 함께 Auburn, Alabama에 살고 있는 여동생 집에 다녀왔다. 막내 조카의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제수씨께서는 동행하지 못하셨다. 아우네 집에서 여동생의 집까지는 잠깐 휴게소에 들른 시간을 포함하여 3시간 정도가 걸렸다. 11년 만에 여동생을 만났다. 동생과 함께, 우리 셋이 함께 만난 것은 13년 만이었다. 13년 전,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서울에서 같이 만났었다. 무척 반가웠다. 가족들 모두 건강했다. 감사했다.

 

Huntsville까지의 거리를 물었더니, 두 시간 정도 걸릴 거랬다. 오경환 집사님께 전화를 드리려다가 포기했다. 전화를 드리면 득달같이 달려 오실텐데, 왕복 4시간을 운전하여 30분 동안 얼굴을 보기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동생 집에 가면서, 어젯밤 사슴에게 자동차가 부딪혔던 지점을 통과했다. 갓길을 넘어 둔턱에 사슴이 죽어 있었다.  

 

내일 저녁에 Newark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 편으로, 집에 간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0241
3147 2025년 7월 5일 토요일 김동욱 07.05 57
3146 2025년 7월 4일 금요일 김동욱 07.05 49
3145 2025년 7월 3일 목요일 김동욱 07.03 68
3144 2025년 7월 2일 수요일 김동욱 07.02 78
3143 2025년 7월 1일 화요일 김동욱 07.01 106
3142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06.30 88
3141 2025년 6월 29일 주일 김동욱 06.30 93
3140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06.28 134
3139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06.27 97
3138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06.26 116
3137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06.25 113
3136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06.24 116
3135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06.23 139
3134 2025년 6월 22일 주일 김동욱 06.22 114
3133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06.21 109
3132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06.21 107
3131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06.19 166
3130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06.19 126
3129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06.19 137
3128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06.16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