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9일 수요일

김동욱 0 1,346 2023.08.09 18:54

통변을 하지 못한 것이 진통제 탓일 수도 있다는 조언을 해 주신 분이 계셨다. 진통제 복용을 멈추었다. 성함을 밝히시진 않으셨는데, 짐작이 가긴 한다. 감사드린다.

 

오후 6시 46분이다. 아직까지 통변을 하지 못했다. 주일 낮에 통변을 했으니, 만 사흘 이상을 배변을 못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연락해 다른 약을 추천 받아 복용했는데도, 아무런 기별이 없다.

 

아내와 가깝게 교류하며 지내시는 분과 형수님께서 갈비탕을 사 가지고 찾아 오셨다. 감사드린다.

 

몇 차례의 각고의 노력 끝에 오후 8시 40분에 드디어 한판승을 했다. 너무나 개운하고 좋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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