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0 3,109 2022.02.23 22:30

아침부터 바빴다. 7시 30분에 아침 식사 약속이 있었다. 조찬 회동(?)을 마치고, 9시 쯤에 뉴욕으로 향했다. 10시 30분에 Garden City에서 미팅이 있었다. 좋은 만남이었는데, 내가 원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 내가 기대했던 곳이 아니었다.

 

뉴저지로 돌아오는데, 여소웅 장로님께서 뉴저지에서의 일정을 마치시고 뉴욕으로 출발하신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그냥 뉴저지에 계시라고 말씀드렸다.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LA에 다녀오신 이호수 집사님께서 오연희 집사님께서 주신 선물과 후원금을 전해 주셨다. 오연희 집사님! KBS 월드넷의 통신원으로 만났다. "연희님" "동욱님" 그렇게 호칭했었다. 온라인에서 만나, 지금껏 단 한번도 대면하여 만난 적이 없다. 몇 차례 통화는 했다. 도현이가 LA에서 힘들었을 때, 내외분께서 도현이가 살던 집에까지 찾아가셔서 돌봐 주시기도 하셨다. 나에게 일이 있을 때마다, 선물을 보내주시곤 하셨다. 내 선물을 보내시면서 배순자 권사님께 전해드릴 선물도 같이 보내주셨다. 3월에나 권사님을 만나 전해드려야겠다. 오연희 집사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 - 성함은 밝히지 않는 게 좋겠다 - 께서 전화를 주셨다.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뉴욕한인목회자연합회(가칭) 창립에 관한 우려를 표하셨다.

 

아내로부터 7시 50분 쯤에 도착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요 예배 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7시 25분 전에 집을 나서야 한다. 예배 시간에 늦더라도, 혼자 가는 것보다 같이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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