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주일

김동욱 0 106 09.12 09:40

취재 현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접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경우들이 있다. 누군가가 캠코더 곁을 지나가다가, 부주의하여 트라이팟을 건드린 경우들이다. 어제도 그런 일이 발생했다. 송호민 목사님께서 합심 기도를 인도하고 계실 때였는데, 캠코더가 있는 위치로 돌아와 보니 캠코더의 렌즈가 엉뚱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

 

오후 3시 정각에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장로교회에 도착하니 오후 4시였다. 몇몇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뉴저지와는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랐다.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조직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방역 수칙은 뉴저지가 본받아야 할 사항이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하긴 효신장로교회의 성가대와 뉴욕크로마하프선교단원들만 합해도, 뉴저지 첫날 집회 참석자(120명 정도)보다 많다. 내가 예상했던대로, 양창근 선교사의 '말씀'은 선교 보고였다. 좋은 보고였지만, 지금 뉴욕에 필요한 메시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교협 임원들과의 식사 자리에 함께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식당에 가면, 귀가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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