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 5,363 2021.09.02 09:45

비도, 바람도 그치고 햇살이 비친다. 화사하다. 우리는 어젯밤에 교회에 다녀오다 옷이 젖은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피해는 없다. 지난 달 초까지 가지고 있었던 승용차를 운전해 교회에 갔었더라면, 교회에서 돌아올 때 큰 어려움을 당했을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자동차가 SUV여서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곳을 통과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금주는 상당히 빨리 가는 것 같다. 월요일도, 화요일도, 어제도 바빴던 까닭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꺼번에 $ 600 가까운 전기료와 개스비를 내란다. 내가 작년 12월 1일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그동안 Estimated Billing를 해오다가, 지난 달에 Meter Reading을 했단다. 그동안 청구하지 않았던 금액을 한꺼번에 내라고 한다. 고름이 살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 내도 내야할 것이니...

 

저녁에 도현이네와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도현이가 어제 플러싱에 갔었는데, 도로 위에서 자동차의 시동이 꺼졌단다. 도현이 자동차가 SUV인데... 도로에 물이 워낙 많았던 것 같다. 도현이는 근처에 있는 친구네 집에서 잤고, 오늘 아침에 며느리가 풀러싱에 가서 픽업해 가지고 커네티컷으로 돌아 갔단다. 물에 빠져 시동이 꺼진 자동차를 정비 공장으로 견인을 해야 하는데, 오후 5시까지도 견인을 못하고 있단다. 견인해야 할 자동차들이 많아, 견인까지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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