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 수요일

김동욱 0 154 01.06 15:38

햇살이 나고, 기온도 그리 낮지 않은데, 밖에 나가니 제법 춥다. 바람 탓인 것 같다. "실내에서 만나는 것보다 밖이 좋을 것 같으니, 공원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자"는 장로님이 계셨다. 만난 지 10분 쯤 돼서 헤어졌다. Allison Park @Englewood Cliffs에서 만났는데, 제법 추웠다. 집에 돌아오니 한동안 콧물이 계속 흘렀다.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기에 걸렸으면 누구 탓일까? 밖으로 불러내신 분? 좋다고 나간 사람? 분명 후자이다.

 

나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늘 기도해 주시는 분께서 카톡을 주셨다. 어제 쓴 내 일기를 읽으셨다면서, "백신을 맞는것은 고려하심이 좋을듯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감사드린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모든 나라에서 접종하고 있는 COVID-19 백신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들이다. 평상시와는 다른 임상 실험 과정을 거쳤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염려를 하는 사람들을 탓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미국의 FDA가 객관적인 근거 없이 "긴급 사용 승인"을 했을 리는 없다. 난 미국 정부 당국의 판단과 결정을 신뢰한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의약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드물기는 하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존재함에도 의약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부작용의 퍼센티지에 비하여 효과가 월등하기 때문이다. 어제 NJ Vaccine Scheduling System에 등록하면서 보니까, 언론 기관 종사자를 표시하는 항목이 있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언론 기관 종사자는 접종 순서가 빠르단다. 아마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것 같다. 난... 빠르면, 1월이 가기 전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커피를 과다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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