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0 169 10.26 08:21

뉴욕교협 정기총회가 열리는 날이다. 비가 내리고 있다. 사전 등록을 한 총대들이 날씨 탓을 하지 않고 모두 총회에 참석하기를 기대한다. 그 정도의 수고도 하지 못하겠다면, 교계의 일에 관하여 입도 뻥끗해서는 안된다.

 

뉴욕교협 부회장 선거... 설왕설래 끝에 투표가 실시됐고, 개표가 시작되었다. 개표 작업을 하는 곳으로 가까이 이동했다. 기호 1번 김요셉 목사, 기호 2번 김희복 목사... 굳이 투표 용지를 세어 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가 있었다. 패배가 분명해 보였다. 김요셉 목사님에게 상황을 전해드렸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표 이상 차이가 나나요?" 

 

김요셉 목사님과 나... 뉴욕 일원에 계시는 목사님들 중에서 내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목사님들이 몇 분이나 될까? 김요셉 목사님께서 "친구"라고 부르실 수 있는 목사님들이 몇 분이나 될까? 우리 둘은 서로에게 친구이고, 그것도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그런 친구가 뉴욕교협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김요셉 목사님을 지지해 달라고, 아무에게도 전화 한번 하지 못했다. 복음뉴스의 김동욱 목사가 김요셉 목사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친구인 김요셉 목사님에게 누가 될까봐, 하루에도 몇 차례씩 기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친구에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3216
1556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16:37 9
1555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11.23 47
1554 2020년 11월 22일 주일 김동욱 11.22 68
1553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11.22 29
1552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11.20 60
1551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11.19 78
1550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11.18 53
1549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11.17 65
1548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11.16 67
1547 2020년 11월 15일 주일 김동욱 11.15 78
1546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11.14 66
1545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11.13 71
1544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11.13 64
1543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11.11 101
1542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11.10 86
1541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김동욱 11.09 68
1540 2020년 11월 8일 주일 김동욱 11.08 90
1539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김동욱 11.07 79
1538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김동욱 11.06 73
1537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김동욱 11.05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