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7월 24일(금) 오후에 열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한동훈 검사가 했던 발언이라고 한국의 언론이 보도한 글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제가 위원님들께 호소드리는 것은, 지금 이 광풍의 2020년 7월을, 나중에 되돌아 볼 때,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곳만은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는 선명한 기록을 역사 속에 남겨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이 발언 중에서 내 가슴 속에 가장 강하게 다가온 말이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중 한곳만은" 이었다. 나와 연관되어 있는 많은 곳들 - 교계, 교회들, 목회자 단체들, 목회자들, 기독언론들... 중 한곳만은 그래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목소리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목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또 듣고 싶어진다. 내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
짤라 달랬단다. 자기 편이 많으니까, 짤르지 않을 것을 예상하거나 바라는 것은 아닐까? 더 이상 망신을 당하지 않는 방법은 "일신상의 이유로 탈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