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0 353 2019.12.05 07:55

코가 꽉 막혀 있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가끔은 입으로 숨을 쉰다. 물고기 처럼 아가미로 호흡을 한다.

 

종종 경험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정확한 때에 행하신다는 것이다. 안달복달하고, 조바심을 내고 하는 것은, 일을 우리의 시간표에 맞추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때에 맞추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이고, 믿음이다.

 

요즘 자주 떠오르는 말이 있다. 대접을 받으려면 먼저 대접을 해야 하듯이, 존경을 받으려면 먼저 존경하고, 존중을 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이민자보호교회가 주관하고, 뉴욕교협이 후원하는 "2020 인구 조사 세미나"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있는데, 가지 않았다. 선약이 있다. 귀한 분들과의 점심 식사 약속이다.

 

두 분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두 분 모두 나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선배 목사님들이시다. 세상의 나이테로는 한 분은 형님이시고, 한 분은 아우님이시다. 두 분이 만나 식사를 같이 하실 수 있도록 작은 심부름을 했는데, 두 분께서 얼마나 재미있게 대화를 하시는지, 두 분의 대화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두 분을 쓰셔서 펼쳐가실 하나님의 나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두 분 모두 "좋은 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셨다. 나도 감사드린다.

 

RCA 동남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원도연 목사) 2019년 송년 모임이 내가 출석하고 있는 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었다. 이학권 목사님 내외분께서도 참석하셨다. 이학권 목사님은 1년 반 만에 뵙는데, 궁정은 사모님은 7-8년 만에 뵈었다. 내 신앙 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목사님들 세 분을 꼽는다면 이학권 목사님, 조정칠 목사님, 김요셉 목사님일 것이다. 내 신앙 생활이 이학권 목사님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학권 목사님께서 뉴욕새교회를 사임하실 무렵부터 나와 극단적으로 대립하게 되었지만, 교회가 무엇인지, 신앙이 무엇인지,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은 모두 이학권 목사님에게서 배운 것들이다. 그때 가르쳐 주셨던 것들이 지금의 나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내가 크게 감사해 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학권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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