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주일

김동욱 0 6,344 2019.11.24 10:40

나에게 주일 아침은 약간은 특별한 날이다. 알람이 울리지 않는 날이다. 마음껏 늦잠을 자는 날이다. 일정에 맞추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일어나고 싶어할 때까지 실컷 자는 날이다. 8시 40분 쯤에 일어났다.

 

추수감사주일이다. 감사한 일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복음뉴스와 관련하여, 2017년 1월 24일 새벽 - 복음뉴스 창간일이다 - 에 "하나님, 어떠한 경우에도 개별적인 후원 부탁을 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개별적인 광고 부탁을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에 그러한 부탁을 해야 한다면, 하나님께서 복음뉴스를 그만 두라고 하시는 것으로 믿고, 그 즉시 복음뉴스를 폐간하겠습니다"라고 드렸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신 것이다. 3년 가까운 동안, 하나님께서는 많은 까마귀들을 통하여 복음뉴스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 주셨다.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교회나 단체에도 아쉬운 손을 내밀지 않게 하셨다. 자발적으로 보내 주시는 후원금과 광고 수입만으로 복음뉴스를 운영하게 하셨다. 복음뉴스의 지난 3년 동안의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복음뉴스와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 복음뉴스를 위하여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교회 및 단체들, 복음뉴스에 광고해 주시는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기 기운인지 알러지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꾸만 콧물이 흐른다.

 

오늘은 온 교우들이 Dumont, NJ에 있는 김종국 목사님 댁으로 몰려(?) 갔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얼마 전에, 오랫동안 사시던 곳을 떠나 이사를 하셨다. 온 교우들이 목사님 댁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오래 오래 교우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 마음을 떨쳐내고 집으로 향했다. 

 

6시 전에 뉴욕일보에 보도 자료를 보내려면 서둘러야 했다. 뉴욕일보에 보내는 보도 자료는 늦어도 밤 8시 반이 되기 전에 보내야 한다. 하지만, 편집부 직원들이 출근하는 오후 6시 전에 보내는 것이 지면 확보에 유리하다.

 

12월에는 주일마다 행사가 몇 군데씩 겹친다. 섭섭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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