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0 118 10.24 21:17

난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물론 약속 시간이 되기 전에, 몇 분 정도 늦는다고 연락을 해오는 경우에는 당연히 기다린다. 청년 시절에 데이트 약속을 해놓고, 늦게 나타나는 아가씨도 기다리지 않았었다. 내가 기다리는 최대 시간은 3분 정도이다. 시간에 엄격한 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집 식구 모두가 그런다. 내 아버님께서는 "시간도 못 지키는 놈이 뭘 하겠냐?" 라셨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못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씀이셨다. (이 글을 쓰다보니,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예외라는 생각이 든다^^)

 

종일 컴퓨터를 붙들고 있었다. 쌓여 있었던 일의 양이 많이 줄어 들었다. 내일 중으로, 늦어도 토요일까지는 밀려있는 일들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ABC가 뉴저지에서 뭉치는 날이다. 셋이 함께 초대를 받았다.

 

UN Day라고, 학교를 가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10월 1일은 국군의 날,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 24일은 UN Day, 한 달에 법정 공휴일이 4일이나 되었다. 일요일까지 합하면 최대 8일을 놀던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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