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0일 수요일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 사무실에 "이사를 나가겠다"고 통고를 했다. 크리스틴이 많이 섭섭해 했다.
응급실에 계시던 임다니엘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퇴원을 하게 되었다고... 요양원에 계시는 사모님을 모시고 병원으로 가서, 임 목사님을 모시고 아파트로 돌아왔다. 임 목사님 내외분께 "이사"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고, "제가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 때나, 제가 필요할 때면 연락을 주시라"고 당부를 드렸다. 임 목사님 내외분께 배순자 권사님의 인사를 전해드렸다. 감사해 하셨다.
일을 하면서, 의자에 앉은 채 졸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임 목사님이셨다. "괜찮으면, 저녁 식사를 같이 일찍 하고, 와이프(사모님)를 요양원에 데려다 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