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0 5,208 2019.05.31 00:15

오랫만에 필라델피아에 취재를 갔다. 필라 교협이 한선희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이단!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세미나 취재를 위해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 갔었다. 고택원 목사님, 김영천 목사님, 채왕규 목사님...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목사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한선희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한번 쯤 더 뵙고 싶은데,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오후 5시가 조금 지나 한남 마켓@Fort Lee, NJ에서 김종국 목사님을 만나 같이 플러싱으로 향했다. 박희근 목사님과 박희열 목사님의 모친 되시는 고 박능숙 사모님의 조문 예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시간이 조금 남기에 노던에 있는 의류와 침구 전문 매장 - 이름을 밝히려다가 꾹 참고 있다 - 에 들렀다. 50%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50%를 할인한 금액이 Regular Price 보다도 비싸게 느껴졌다. 우리의 생각에는 그랬다.

 

빗길에 대리석 위를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바지가 달라 붙는 걸로 봐서 피가 난 것 같았다.

 

중앙장의사에 도착하니 정익수 총장님 내외분께서 와 계셨다. 앉아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다. 반갑게 악수를 청하셨다. "얼굴 좋으시네?" 라시며... 이종수 목사님과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렸다. 

 

조문 예식이 끝나고, 김요셉 목사님, 황상하 목사님, 남일현 목사님, 이종철 대표님 등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다. 교협과 목사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왜 많은 목회자들이 교협에도, 목사회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예전에는 싸움을 하면서도 잘 모였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11시 반이었다. 무릎 밑이 까져서 피가 났고 멍이 들어 있었다.

 

자정이 지났다. 일은 내일하고, 이제 자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0979
3216 2025년 9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9.12 38
3215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9.11 58
3214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9.10 86
3213 2025년 9월 9일 화요일 김동욱 09.09 86
3212 2025년 9월 8일 월요일 김동욱 09.08 94
3211 2025년 9월 7일 주일 김동욱 09.07 105
3210 2025년 9월 6일 토요일 김동욱 09.06 126
3209 2025년 9월 5일 금요일 김동욱 09.05 109
3208 2025년 9월 4일 목요일 김동욱 09.04 133
3207 2025년 9월 3일 수요일 김동욱 09.03 147
3206 2025년 9월 2일 화요일 김동욱 09.03 118
3205 2025년 9월 1일 월요일 김동욱 09.03 112
3204 2025년 8월 31일 주일 김동욱 08.31 170
3203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08.30 139
3202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08.29 142
3201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08.28 168
3200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08.27 178
3199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08.26 148
3198 2025년 8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08.26 138
3197 2025년 8월 24일 주일 김동욱 08.24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