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 4,496 2019.04.17 07:36

중간에 한번 깨기는 했지만, 7시간 이상을 잔 것 같다.

 

꿈을 꾸었다. 전화기를 떨어뜨려, 디스플레이 창에 금이 가서 완전히 못쓰게 된 꿈이었다.

 

밀려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시간의 부족, 누적되는 육신의 피로, 피곤함으로 인한 능률의 저하, 이런 것들이 자꾸만 일이 밀리게 한다. 외부 일정이 없으니, 할 수 있는 만큼 해 볼 생각이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곳에 적는다. 복음뉴스는 교회와 교계 관련 소식만 취급한다. 누가 하느냐보다는 무엇을 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목회자들이 하는 모임이라도 그 내용이 교회와 교계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라면 다루지 않는다. 한국이나 미국의 정치적인 이슈나 정치인 관련 뉴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교계 관련 행사라도 입장권을 판매하는 수익성 행사는 취재하지 않고, 기사화 하지 않는다.

 

결단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도 하고, 사는 길이기도 하다.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 내리는 것은 분명 위험한 일이지만, 불을 피해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불이 꺼지기를 기다리며 건물 안에 남아 있는 것은 불에 타 죽겠다고 작정하는 것과 같다. 좌초하는 배에서는 빨리 뛰어내려 구명정에 올라타야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8785
2974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01.13 36
2973 2025년 1월 12일 주일 김동욱 01.12 58
2972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01.11 59
2971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01.10 68
2970 2025년 1월 9일 목요일 김동욱 01.09 82
2969 2025년 1월 8일 수요일 김동욱 01.08 74
2968 2025년 1월 7일 화요일 김동욱 01.07 96
2967 2025년 1월 6일 월요일 김동욱 01.06 68
2966 2025년 1월 5일 주일 김동욱 01.05 94
2965 2025년 1월 4일 토요일 김동욱 01.04 86
2964 2025년 1월 3일 금요일 김동욱 01.03 94
2963 2025년 1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1.02 89
2962 2025년 1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1.01 104
2961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31 104
2960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31 79
2959 2024년 12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4.12.29 111
2958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28 87
2957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27 118
2956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26 97
2955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25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