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 5,198 2019.04.12 12:06

7시가 되기 조금 전이었다. 막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였다. 든든한교회를 담임하시는 남일현 목사님께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셨다. 내가 어젯밤에 뉴욕에 온 것을 페이스북을 통하여 아신 것 같았다.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커피도 같이 마셨다. 내가 9시 반까지 이종철 대표님 댁 앞에 도착해야 해서, 오랫동안 함께 하지는 못했다. '김동욱 목사의 고성'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조언에 감사드린다. 늘 감사한 것은, 나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이다. 물론 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안다. 나를 좋아하시는 분이 51%, 싫어하시는 분들이 49%이거나 아니면 그 반대일 수 있다.

 

뉴욕 교협의 2019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제2차 기도회 및 성령화 대회 제1차 기도회 취재를 마치고, 203가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여소웅 장로님을 잠깐 뵈었다. Dr. He 와 오후 4시에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여 장로님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다.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순서를 바꾸었다. Dr. He를 만나고 물리 치료를 받으려던 계획을 바꾸어, 물리 치료를 먼저 받고 Dr. He를 만났다.

 

왼쪽 팔의 손목에 주사를 맞았다. 손끝이 저리는 것을 치료하는 주사란다. 주사를 맞고 나니,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겨울에 손이 꽁꽁 얼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 같았다. 하루쯤 지나야 정상으로 돌아 올 거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기가 쉽지 않았다.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없었다.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지지 않으니 당연한 현상이었다.

 

9시도 되기 전에 자리에 누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9217
3027 2025년 3월 7일 금요일 김동욱 03.07 25
3026 2025년 3월 6일 목요일 김동욱 03.06 51
3025 2025년 3월 5일 수요일 김동욱 03.05 102
3024 2025년 3월 4일 화요일 김동욱 03.05 52
3023 2025년 3월 3일 월요일 김동욱 03.03 99
3022 2025년 3월 2일 주일 김동욱 03.02 89
3021 2025년 3월 1일 토요일 김동욱 03.01 90
3020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02.28 89
3019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02.27 92
3018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02.26 97
3017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02.26 82
3016 2025년 2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02.24 130
3015 2025년 2월 23일 주일 김동욱 02.23 114
3014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02.22 106
3013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02.21 120
3012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김동욱 02.20 111
3011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02.19 118
3010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02.18 149
3009 2025년 2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02.18 99
3008 2025년 2월 16일 주일 김동욱 02.16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