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5일 금요일

김동욱 0 4,401 2019.04.06 00:31

제법 여러 해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간직하고, 무언의 응원을 하며 기도하며 지냈지만, 지역적인 제약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식사 한 번 같이 하지 못했던, 커피 한 잔 같이 마시지 못했던, 어쩌다 한 번씩 행사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이 전부였던 귀한 목사님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연령의 차이가 존재함에도 - 내가 제법 위이다 - 마치 오랜 동안 우정을 나누어 온 친구 같았다. 지향점이 같다는 것, 말이 통한다는 것, 정이 있다는 것, 참 좋은 것이다. 조만간 다른 좋은 분과도 함께, 셋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낮잠을 조금 잤다. 아예 침대에 누워서 잤다. 졸리면 의자에 앉은 채 잠깐 눈을 붙이곤 하는데, 오늘은 완전 취침 모드였다.

 

자정을 30분 가량 넘겼다. 어제 있었던 뉴욕 교협의 "2019년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제2차 준비 기도회 및 기자 간담회" 관련 기사를 작성하여 올렸다. 참석 인원을 정직하게, 정확하게 썼다. 주최측에서는 좋아하지 않겠지만, 언론은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언론은 어느 누구의 눈치도 봐서는 안된다. 비위를 맞추기 위해 쓰는 글은 기사가 아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0 2020년 4월 26일 주일 김동욱 2020.04.26 3828
1339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25 3984
1338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24 3812
1337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23 3594
1336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22 3693
1335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21 3903
1334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20 3724
1333 2020년 4월 19일 주일 김동욱 2020.04.19 3841
1332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18 4010
1331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17 3809
1330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16 3840
1329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15 3816
1328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14 3816
1327 2020년 4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13 3699
1326 2020년 4월 12일 주일 김동욱 2020.04.12 3737
1325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11 3588
1324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10 4341
1323 2020년 4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09 3771
1322 2020년 4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08 3811
1321 2020년 4월 7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07 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