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도현이의 생일이다. 오늘 만 39살이 되었다. 내가 미국에 왔을 때 만 38세였었다. 쉽게 갈 수 없는 곳(Dallas, TX)에 있으니 식사도 같이 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아들도 며느리도 모두 건강히 생활하고 있으니 감사하다.
나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 나를 정말로 - 나는 이런 표현을 싫어한다고 몇 차례 썼었다 - 아껴주시는 분의 조언과 나의 생각이 다를 때, 조언을 따를 수 없을 때, 많이 미안하고 송구하다. 오늘 그러하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대로 하고 싶다. 그래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말씀드렸다.
취재를 해놓고 다 쓰지 못한 기사들, 자료를 받아 놓고 다 쓰지 못한 기사들, 그 기사들을 털고(?) 가기로 했다. 2018년 끝날까지 몇 날이 더 남아 있긴 하지만, 이제는 오는 1월 24일(목) 오후 5시에 새언약교회에서 있을 복음 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