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라도 전하곤 했던 성탄 인사도 하지 못했다. 받은 인사에 대한 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도무지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어제 취재한 "고 이재영 목사 추모 예식" 관련 기사를 올리는 것이 급한 일이었다. 기사를 올린 다음에 물리 치료를 받고, 김종국 목사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7시 반부터 시작되는 성탄 전야 촛불 예배를 드릴 계획이었다. 그런데... 물리 치료를 받지 못했고, 저녁 식사는 예배를 드린 다음에 했다. 기사 작성이 늦어진 것이 이유였다.
예배를 드리고, Hackensack에 있는 순두부 전문점으로 향했는데, 일찍 영업을 종료했는지 불이 꺼져 있었다. AppleBee도 마찬가지였다. Diner Coach Restaurant에 가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 전선옥 권사님의 친구분께서 대접해 주셨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7시 반에는 출발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