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0 5,604 2018.06.23 10:59

새벽 4시가 조금 못되어 침대로 향했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 5분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맨 먼저 컴퓨터를 살펴 본다. 오늘도 그랬다. 랩탑이 꺼져 있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다. 밤 사이에 정전이 되었었나? 전원 스위치를 켰다. 먹통이었다. 데스크 탑은 켜지는데... 왜지? 랩탑의 전원 코드가 빠져 있었다. 어젯밤에 몇 시간 동안을 건전지를 사용하여 작업을 했었는데, 내가 그걸 전혀 인식하지 못했었다. 내가 자리에 눕자마자 바로 랩탑이 꺼졌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내 잘못이다.

 

오후 2시가 조금 지나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30분 쯤 지났을 때, 오종민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셨다. 내가 저녁 식사를 하고 한소망교회에 가게 하시려는 배려였다. 한소망교회와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사 주셨다. 늘 이모저모로 마음을 써 주신다. 감사하다.

 

6시 40분 쯤에 한소망교회에 도착했다. 여러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김용주 목사님, 연세가 많으신 - 뉴저지 교협 회장 윤명호 목사님과 동영이인이신 - 윤명호 목사님, 정창수 목사님께서도 반갑게 손을 내미셨다.

 

어제 만났던 옛 친구를 오늘도 만났다. 내일은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일찍 집회가 끝났다. Extended Stay America @ Rutherford 에 투숙해 있다. 오늘과 내일은 이 곳에서 잔다.

 

11시 반이다. 오늘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언제 쯤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다가 자려고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9 2019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19.12.17 4413
1208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19.12.16 4281
1207 2019년 12월 15일 주일 김동욱 2019.12.15 4350
1206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19.12.14 4517
1205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2019.12.13 4362
1204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19.12.12 4320
1203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19.12.11 4806
1202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2019.12.10 4384
1201 2019년 12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19.12.09 4966
1200 2019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2019.12.08 4495
1199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19.12.07 4331
1198 2019년 12월 6일 금요일 김동욱 2019.12.06 4649
1197 2019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19.12.05 4539
1196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19.12.04 4144
1195 2019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19.12.03 4172
1194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19.12.02 4425
1193 2019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2019.12.01 4702
1192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19.11.30 4461
1191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19.11.29 4337
1190 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19.11.28 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