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ia Hotel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이종명 목사님께서 "맨날 설렁탕만 드시지 말고 다른 것도 드시라"면서 사 주셨다. 늘 마음을 써 주신다. 감사드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프라미스교회에서 이용걸 목사님의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다. 여느 세미나에 비하면 참석자가 많았다.
저녁 식사는 이종철 대표님과 둘이 했다. 산수갑산 2에서 둘 다 물냉면으로...
3일 동안 진행되는 할렐루야 대회 기간 동안 참석자가 가장 적은 날이 둘째 날이다. 늘 그랬다. 오늘은 참석자 수가 어제와 비슷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오늘은 어제에 비하여 "물"이 많았다. 무슨 이야기인가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다. "물"은 행사 주관자, 스탭들, 성가대 등 동원된 사람들을 합한 숫자를 말하고, "고기"는 순수한 참석자를 의미하는 나와 이종철 대표님이 사용하는 은어인데, 이제는 뉴욕 교계의 많은 분들이 이 말의 의미를 알고 있다.
자정이 지났다. 한참 동안 일을 하다가 누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