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3일 화요일

김동욱 0 3,729 2018.03.13 10:06

일기 예보에 뻥이 심했던 것 같다. 눈이 많이 올 거래서, 오늘 약속을 모두 취소했었다.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약속과 정오로 예정되어 있었던 점심 식사 약속을 취소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람소리는 크게 들리고 있지만 약속을 취소했어야 할 정도의 날씨는 아니다. 내일부터 3일 동안 계속해서 뉴욕과 뉴저지를 왕래해야 하는데,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할 일이다.

 

게으름을 피운 건지, 규칙에서 벗어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양치질도 하지 않고 아침 식사를 했다. 그런 상태로 동영상 편집을 하고, 기사를 썼다. 점심 식사를 한 다음에야 욕실로 향했다. 해야할 일을 다 마치고 나서, 혼자 웃었다. 종일 일을 했는데... 내가 게으름을 피웠나? 부지런히 일을 했나?

 

뉴욕에서 1박이나 2박을 해야 하는데, 아직 숙소가 정해지지 않았다. 숙소 사정에 따라 일정을 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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