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 내외와 이른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내가 예배 시간(낮 12시 50분)에 맞추어야 했기 때문에, 오전 11시에 만나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었다. 약속 장소인 감미옥 @Fort Lee에 도착하니 10시 40분이었다. 내가 약속 시간에 늘 일찍 나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도 약속 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아이들과 식사를 같이 한 지가 일 년이 더 됐다. 작년에 달라스에서 아이들과 식사를 같이 한 후로,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두 아이들 모두 건강하니 감사했다.
식사를 한 후에, 커피를 마시러 이동했다. 도현이가 "아빠, 전화기 주세요!" 하더니, 제 가방에서 새 전화기를 꺼낸다. "회사(삼성)에서 (퇴사 전에) 마지막으로 받은 Free Phone 인데, 아빠 쓰세요!" 라더니 내가 사용하던 전화기의 심 카드를 빼내어 새 전화기에 끼운다. 갤럭시 S 10 이었다.
세빛교회 김귀안 담임목사 위임식 취재를 갔었다. 나 혼자였다. 단독 취재였다.
우선 영상만 편집하여 올렸다. 내일 아침 일찍 뉴욕에 가야 한다. 1시나 되어야 잘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