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0 5,241 2020.04.14 19:54

75불을 주고 구입한 Recovery Program으로, 어젯밤에 실수로 날려 보냈던 파일들을 모두 복구했다. 복구한 파일의 수가 550,276개, 복구한 파일의 크기가 545.65GB였다. 파일 리스트를 보니, 내가 이 컴퓨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지웠던 모든 파일들을 다 복구한 것 같았다. 75불 짜리 프로그램이 그러할진대 수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복구 프로그램이나 복구 방식은 어떠하겠는가? 컴퓨터에서 작업한 뭔가를 숨겨 보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냥 불래? 맞고 불래? 그냥 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는 데 몰두하다 점심 식사 시간을 놓쳤다. 2시로 예정되었던 팰리세이드파크 시청 취재가 2시 30분으로 늦추어졌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와 파일 복구 작업을 마무리 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복음뉴스에 올리고, 뉴욕일보에 보도 자료를 보내 주고, 그러다 보니 저녁 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다. 밥 2인분을 육개장에 말아 맛있게 먹었다.  

 

뉴욕에 있는 작은 규모의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후원금을 보내 주셨다. 요즈음 후원금을 보내 주시는 분들은 작은 규모의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목사님들과 자신의 삶도 어려운 성도님들이 대부분이다. 이래서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이 생긴 것 같다. 감사드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09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2020.10.12 4841
1508 2020년 10월 11일 주일 金東旭 2020.10.11 4984
1507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金東旭 2020.10.10 4635
1506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金東旭 2020.10.09 4956
1505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金東旭 2020.10.08 4996
1504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金東旭 2020.10.07 5376
1503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金東旭 2020.10.06 4911
1502 2020년 10월 5일 월요일 金東旭 2020.10.06 5345
1501 2020년 10월 4일 주일 金東旭 2020.10.04 4937
1500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金東旭 2020.10.03 4779
1499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김동욱 2020.10.02 5624
1498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김동욱 2020.10.01 5168
1497 2020년 9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30 5214
1496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29 4931
1495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28 4797
1494 2020년 9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0.09.27 4826
1493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최고관리자 2020.09.26 4840
1492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최고관리자 2020.09.25 5062
1491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0.09.24 5461
1490 2020년 9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23 4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