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 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통변과의 전쟁이 가장 힘든 일이다. 책상 앞에 앉아 양치질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자다 일어나다를 반복한다. 1시간 이상을 계속해서 서 있어도, 의자에 앉아 있어도 안 되니, 누워 있을 수 밖에 없다. 오후 4시 10분이다.
내일 내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봄노회가 있다. 전 노회장 양경욱 목사님과 현 노회장 김상웅 목사님께, 내일 노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