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반 쯤에 집을 나섰다. Old Bridge, NJ에 있는 병원에 가서, 한 달에 한 번씩 맞는 주사를 맞고 집에 돌아오니 1시 40분이었다. 몸의 컨디션이 온전치 못한데다, 비까지 내려 운전이 쉽지 않았다.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두어 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다(낮잠을 잤다). 아내가 삼계탕을 끓였는데, 전혀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한동안 힘든 날들을 보내게 될 것 같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주사까지 맞았으니, 얼마나 힘든 날들을 보내야 할 지, 대충 짐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