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0 2,841 2022.03.30 15:31

한국의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전동차의 운행을 막았다고 한다. 이들의 행동을 비판한 이준석 대표의 말과 글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난 장애인 단체의 방법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나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뉴욕에 있는 모든 지하철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장애인들이 시위를 하지는 않는다. 한국과 미국의 차이는 시민 의식에 있다. 

 

아침 출근 시간에 휠 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를 정차시킨 기사가 버스에서 내린다. 리프트를 조작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리프트를 원래의 위치로 올린다. 5분은 족히 걸린다. 다른 승객들이 버스에 오른다. 장애인 한 사람을 태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야 한다. 그 중에는 회사에 지각을 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장애인들도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31 2024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2024.12.01 657
2930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31 933
2929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30 734
2928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4.10.29 921
2927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4.10.28 747
2926 2024년 10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4.10.27 845
2925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4.10.26 811
2924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4.10.25 816
2923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24 882
2922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23 773
2921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4.10.22 779
2920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4.10.21 715
2919 2024년 10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4.10.21 660
2918 2024년 11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4.10.20 659
2917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4.10.18 643
2916 2024년 10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17 714
2915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24.10.16 690
2914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24.10.15 667
2913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24.10.15 666
2912 2024년 10월 13일 주일 김동욱 2024.10.13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