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0 5,709 2018.10.13 09:21

가끔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내가 다녔던 교회에 새로 부임해 오신 담임목사님께서 첫 심방 예배를 인도하시는 날이었다. 예정된 예배 시간까지 도착(참석)하신 분들이 많지 않았다. "10분 정도만 더 기다렸다가 시작할까요?" 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의 목사님들의 모습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다르셨다. "지금 오고 계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신 분들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라시며 정시에 예배를 시작하셨다. 그 날 이후로, 심방 예배 시작 시간에 늦게 도착하는 교우들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 

 

보험 회사의 인스펙터로부터 자동차의 손상 부위를 확인 받고, 수리를 의뢰했다. GEICO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곳에 맡겼다. 역시 GEICO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엔터프라이즈에서 자동차를 렌트했다. 모두 GEICO에서 알아서 해 주었다. KIA SORENTO V6였다. 미국에 와서 KIA 차는 처음 운전해 본다.

 

11월 첫째 화요일인 6일에 미국의 중간 선거가 있다. 이번 중간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35명(보궐 선거 2명 포함), 하원의원 435명, 주지사 39명을 선출한다. 오늘 우편 투표 용지가 배달돼 왔다(나는 몇 년 전부터 집에서 편안히 투표할 수 있는 우편 투표를 이용하고 있다). 투표 용지에 기표를 하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집어 넣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1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17 4466
1330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16 4482
1329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15 4584
1328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14 4408
1327 2020년 4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13 4440
1326 2020년 4월 12일 주일 김동욱 2020.04.12 4444
1325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11 4203
1324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10 5287
1323 2020년 4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09 4632
1322 2020년 4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08 4490
1321 2020년 4월 7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07 4414
1320 2020년 4월 6일 월요일 댓글+1 김동욱 2020.04.06 5251
1319 2020년 4월 5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20.04.05 5264
1318 2020년 4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04 4272
1317 2020년 4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03 4400
1316 2020년 4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02 4458
1315 2020년 4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01 4397
1314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3.31 4658
1313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3.30 4483
1312 2020년 3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0.03.29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