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9일 주일

남북의 두 정상들이 합의하고 나눈 이야기들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 나중에 이런저런 딴소리들 하지 않고, 잘 이행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예배를 마치고 바로 주예수사랑교회로 향했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GPS를 쳐다보니 도착 예정 시간이 2시 59분이었다. "주예수사랑교회 창립 17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이 오후 3시에 시작되는데... 늦으면 안되는데... 친교 식사(점심 식사)도 하지 않고, 바로 출발했는데... 감사하게도, 신호등에 걸린 횟수가 많지 않았다. 도착 예정 시간이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었다. 2시 58분, 56분, 55분... 2시 45분에 도착했다. 강유남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정익수 총장님께 인사를 드렸다. 4월 9일까지는 같은 노회원이었던 목사님들과는 악수로, 눈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했다. 김종국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편집해서 업로드하면서,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걸었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 컴퓨터 혼자 수고해 주기를 부탁하며, 11시 반 쯤에 자리에 누웠다. 내일 아침에 5시에 일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