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4일 목요일

오전 6시 25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오전 9시에 Englewood, NJ에 있는 정형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했다. 작년 12월에 찍은 MRI에 관하여 설명을 들었다. 왼쪽 다리와 왼쪽 어깨를 촬영했었다. 다리에는 문제가 없는데, 왼쪽 어깨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이었다. 내가 오른손을 쓰지 못하니까, 왼쪽 어깨를 수술을 하게 되면 옷을 벗고 입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을 의사가 염려를 했다. 수술을 하기 전에 줄기세포 주사로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자고 답을 했다. 정형외과를 나와 물리 치료를 받고, 10시 반 쯤에 소문난 집에서 늦은 아침 식사를 했다. 오징어 무국, 내가 그 식당에 가면 즐겨 먹는 메뉴를 택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셨다. "이병준 목사님이나, 장동신 목사님 불러서 밥 사 달라"고 하라고... 내가 빨리 움직여야 할 형편이라,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Edison, NJ에 들러 사서함 확인하고, 미장원에 들러 이발하고... 집에 오니 오후 3시였다. 씻고... 의자에 앉은 채, 잠이 들었다.

내일 오전엔 임다니엘 목사님과 함께 Social Security Office엘 가야 한다. 통역을 해 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