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를 막 넘어섰다. 이제 자자!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드린다. 5시 40분 - 50분 사이에 URL을 받아서 기사에 넣어 주어야 한다.
5시 6분이다. 4시 50분에 일어나서, 복음뉴스의 독자들이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의 부활절 온라인 연합 새벽 예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 놓았다.
뭔가를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위성이다. 당위성은 필요성으로 이해될 수도 있고, 가치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해야 하는가?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오늘 새벽에 갖게 된 생각이다.
오후 4시 45분이다. 김종국 목사님 댁에서 부활 주일 온라인 예배를 같이 드리고, 점심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돌아왔다.
음악 콩클 대회에 출전한 사람들 중에는 소화하기에 어려운 곡을 들고 나온 참가자들이 있다. 어려운 곡을 택해서 틀리는 것보다 쉬운 곡을 택해서 잘 부르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요령이다. 매사에 과욕은 금물이다.
나에겐 주일 오후가 가장 바쁜 시간이었는데, COVID-19이 주일 오후를 가장 한가한 시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취재 일정이 없음은 당연하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니 편집을 할 것도 없다.
어젯밤 - 시간적으로는 오늘 새벽이다 - 에 두 시간 반 정도 밖에 못잤다. 졸음이 밀려 온다. 잘 수 있을 만큼 자고 일어나야겠다. 5시 5분이다.
9시 38분이다. 4시간 반 정도를 잔 것 같다. 이 시간에 뭔가를 먹기는 그렇고... 조금 있다가 그냥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