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이다. 바쁜 날이다. 성금요일밤 영상 예배 파일을 편집해서 업로드 해야 하고, 두 군데 교회의 부활 주일 영상 예배 촬영과 제작을 도와 드려야 한다. 뉴욕에서 건너 오실 목사님을 잠깐 뵙기로 했는데,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성금요일 예배 영상은 편집 작업은 마쳤다. 지금(정오 현재)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고 있다. 오후 2시까지는 작업이 끝날 것 같다. 작업이 끝나는대로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외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5시 가까이 될 것 같다. 6시까지는 업로드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12시 반에 외출해야 한다.
집에서 성금요일밤 영상 예배를 드렸다. 김종국 목사님 댁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았다.
오늘도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 뉴저지, LA에 계시는 분들께서 이모저모로 마음을 써 주신다. 감사 드린다는 말 외에 달리 할 말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일 것이다.
COVID-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 어딘가를 다녀 오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손으로 이마를 짚어 보는 습관이 생겼다. 몸에 열이 있나를 그렇게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