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던,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했다. 오늘 아침 새벽 기도회 영상을 편집하면서 찬송가의 위치를 바꾸어 붙였다. 149장 ==> 사도 신경 ==> 151장의 순서로 붙여야 하는데, 이것을 151장 ==> 사도 신경 ==> 149장의 순서로 붙였다. 유튜브에 업로드를 마친 후에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 올렸던 영상을 지우고, 다시 편집을 하고 있다. 머리에 녹이 슬었는지, 기계(?)가 노후가 된 건지... 거의 없던 오타도 종종 생기고... "나 김동욱이야!" 라고 큰소리를 쳤던 시절은 '아! 옛날이여!'가 되어 버렸나 보다. 오전 11시 13분이다.
정재현 목사가 별세했단다. 두어 차례 언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요 며칠 사이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자주 듣는다.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