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남아 있는 반을 시작하는 주일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에는 - 현재로서는 - 뉴욕에 갈 일은 없다. 복음뉴스를 창간한 후로,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김현기 전도사님이 목사가 됐다. 언제였나? 내가 김 전도사님을 처음 만났던 때가? 내가 문석진 목사님과 잠깐 같이 일을 하고 있었을 때로 기억한다. 파라무스에 있던 필그림교회에 취재를 갔었다. 키가 크고 선하게 생긴 분이었다. 당시에는 이름도 몰랐었다. 필그림교회와 PCUSA 동부한미노회와 다툼이 심화되었고, 복음뉴스를 창간한 나는 필그림교회에 자주 취재를 갔었다. 이름을 알게 됐고, 그 후로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많이 도와 주셨었다. 좋은 목사님이 되실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