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0 5,044 2020.03.28 08:46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Grand Ave. 를 운전해 집으로 오는데, 군데군데 활짝 핀 꽃들이 보였다. 어젯밤 사이에 핀 꽃들은 아닐텐데, 매일 그 길을 지나면서도 꽃들을 보지 못했다. 그냥... 다녔었나 보다. 여느 해 같으면, 벚꽃 이야기도 나오고, 사순절 이야기도 나오고, 부활절 이야기도 나오고 그럴 때인데, 온 세상이 온통 코로나 바이러스 19 이야기들 뿐이다. 

 

꿈을 꾸었다. 새벽 기도회를 가는데, 교회 앞에서 세 분을 만났다. 교회로 이어지는 계단 밑이었다. 두 분은 뉴저지에 사시는 부부였다. 제법 오랫 동안 알고 지내온 분들이었다. 한 분은 전혀 모르는 분이었다. 남자분이었다. 부부 중 부인되시는 분을 위하여는 내가 오랫동안 기도해 오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되기를 기도한다.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무탈하게, 쉬운말로 탈 없이 지내고 있다. 할 일이 없으니 마냥 늘어질 수도 있기에, 시간을 잘 활용하며 지내려고 애 쓰고 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2 2021년 1월 3일 주일 김동욱 2021.01.03 4196
1591 2021년 1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02 4013
1590 2021년 1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1 4232
1589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31 4291
1588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30 4134
1587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9 3922
1586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8 4012
1585 2020년 12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0.12.27 4160
1584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26 3965
1583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25 4191
1582 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24 4142
1581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23 4241
1580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2 3913
1579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1 4440
1578 2020년 12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0.12.20 4228
1577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19 4279
1576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18 4410
1575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17 4043
1574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16 4162
1573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15 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