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0 552 2024.12.02 13:12

Family of Caring @Park Ridge, NJ에 계시는 윤복례 권사님을 찾아 뵈었다. 아내를 친딸처럼 사랑해 주시는 분이시다.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시고 누워 계신채로 우리를 맞아 주셨다. 청력은 좋으셨는데, 총기는 예전 같지 않으셨다. 같은 말씀을 여러 차례 반복하셨다. 연세가 90이 넘으셨으니, 예전의 모습을 기대하할 수는 없었다. 우리를 무척 반가와 하셨고, 고마와 하셨다. 우리가 그곳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내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으셨다. 좀 더 일찍 찾아 뵙지 못해 많이 죄송했다. 찾아뵙고 싶은 분들은 많은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

 

오후 4시 37분이다. 어제 오후에 있었던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4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행사 관련 동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텍스트 기사 작성은 내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6시에 취재 일정이 있고, 취재를 마치는대로 뉴저지총신대학교에 가서 근무를 해야 한다. 

 

취재 일정과 학교 근무 시간이 겹칠 때에는,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많이 미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복음뉴스가 나의 주된 사역이고, 또 학교 일을 맡으면서 취재 일정과 학교 근무 시간이 겹칠 때는 취재 일정을 소화하기로 총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뉴저지교협 이사회(이사장 정일권 장로)가 오후 6시부터 '돌' 식당에서 있었다. 학교에 가서 근무를 해야 했기 때문에, 사진을 몇 장 찍고, 식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 회의의 내용은 내일 전화로 전달 받기로 했다. 뵙고 싶었던 장로님을 만난 기쁨이 컸다.

 

뉴저지총신대학교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마지막 수업이 있었다. 내일 종강 예배를 드리고 나면 70여 일 정도의 겨울 방학을 하게 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49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19 557
2948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18 527
2947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17 523
2946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16 519
2945 2024년 12월 15일 주일 김동욱 2024.12.15 506
2944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14 477
2943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13 667
2942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12 470
2941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11 497
2940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10 537
2939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09 566
2938 2024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2024.12.08 623
2937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07 479
2936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06 586
2935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05 543
2934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04 510
2933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03 601
열람중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02 553
2931 2024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2024.12.01 636
2930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4.10.31 913